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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정보

2025년 조기 대선 일정 어떻게 되나? 헌재 결정 후 일정부터 후보 등록, 투표까지 핵심 정보 총정리

by 이건 꿀팁 2025. 4. 3.

2025년 조기 대선 일정이 궁금하실거 같은데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4월 4일에 선고하면서 정치권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요. 탄핵이 인용될 경우, 60일 이내에 치러질 조기 대선의 모든 일정과 과정, 각 정당의 움직임까지 상세히 알아봅시다.

 

요즘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와 그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에요. 헌재가 오는 4월 4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탄핵이 인용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치러져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정치 일정이 급격하게 압축되고, 각 정당은 빠르게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죠.

 

이번 글에서는 조기 대선의 법적 근거부터 구체적인 일정, 각 정당의 움직임, 과거 사례까지 총망라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조기 대선 법적 근거
  2. 2025년 조기 대선 예상 일정
  3. 각 정당의 대선 준비 상황
  4.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조기 대선 진행 과정
  5. 대선 일정에 따른 유권자 참여 방법
  6. 만약 탄핵이 기각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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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조기 대선 법적 근거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은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하여 대통령을 파면하면, 해당 대통령은 즉시 모든 권한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조기 대선을 통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데요, 이는 공직선거법 35조에 근거하고 있어요.

1. 대통령 궐위 시 선거 일정의 법적 근거

공직선거법 제35조 제1항은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 또는 재선거는 그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린 시점을 의미해요.

 

또한 같은 법 조항에 따르면, 대통령 권한대행(현재는 한덕수 국무총리)이 선거일 전 50일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합니다. 이 규정에 따라 만약 4월 4일 탄핵이 인용된다면, 한덕수 총리는 조기 대선 일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될 거에요.

2. 과거 사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후 조기 대선

2017년의 사례를 살펴보면, 헌법재판소는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을 상실했고, 이후 정확히 60일이 지난 5월 9일(화요일)에 조기 대선이 실시되었어요. 당시 황교안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파면 결정 5일 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조기 대선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선례는 현재 상황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대통령 궐위 후 최대한 법정 시한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다면 60일 후인 6월 3일(화요일)에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요.

 

조기 대선 일정01조기 대선 일정02조기 대선 일정-투표하는-사람들
2025년 조기 대선

2025년 조기 대선 예상 일정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2025년 조기 대선은 6월 3일(화요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이 날짜는 4월 4일 탄핵 결정으로부터 정확히 60일째 되는 날이에요.

1. 조기 대선 핵심 일정

만약 6월 3일이 선거일로 확정된다면, 전체 선거 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4월 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인용 결정(가정)
  • ~4월 14일: 대통령 권한대행의 선거일 공고(선거일 50일 전까지)
  • 5월 4일: 대선 출마 예정인 지방자치단체장 사직 시한(선거일 30일 전)
  • 5월 10일~11일: 대선 후보자 등록 기간
  • 5월 12일~6월 2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22일간)
  • 5월 20일~25일: 재외국민 투표 기간
  • 5월 29일~30일: 사전투표 기간
  •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대통령이 궐위한 경우 60일 이내 선거를 치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보궐선거, 즉 조기대선은 아무리 늦어도 4월 4일로부터 60일 뒤인 6월 3일 화요일 이전에 치러져야 합니다."

 

2. 일반 대선과 조기 대선의 차이점

일반적인 대통령 선거와 달리, 조기 대선은 매우 압축적으로 진행됩니다. 보통 대선은 수요일에 치르지만, 대통령 궐위에 따른 조기 대선은 요일 규정이 없어 화요일에도 실시할 수 있어요. 또한 일반 대선보다 준비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각 정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3. 선거일 지정 및 공휴일 선포 과정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는 선거일을 공식 지정한 후, 국무회의를 거쳐 해당 날짜를 공휴일로 선포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는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일부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선거일 지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법정 시한 내에 선거일이 지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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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은 대선 준비를 어떻게 하나?

각 정당의 대선 준비 상황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각 정당은 빠르게 대선 모드로 전환해야 합니다. 특히 후보 등록 마감일이 5월 11일이라면, 모든 정당은 약 한 달 이내에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 관련기사

1. 여당(국민의힘) 대선 준비 상황

국민의힘은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조기 대선 관련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다면, 새로운 후보를 빠르게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거에요.

 

현재 국민의힘에서 잠재적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 안철수 의원
  • 오세훈 서울시장
  • 유승민 전 의원
  • 한동훈 전 당대표
  •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조기 대선 경선을 3주 이내에 끝내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지지층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경선 기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경선 룰과 관련해서는 당내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기존 룰을 크게 변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2. 야당(더불어민주당) 대선 준비 상황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당대표가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40%대의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에요. 👉 25년 3월 6일자 기사 

 

민주당은 2~4주 사이에 후보 선출을 마칠 계획이며, 2017년 조기 대선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민주당은 약 3주간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했어요.

 

경선 방식을 두고는 당내에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일부 친이재명계에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현행 당헌에 따라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선거인단을 구성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고, 비이재명계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3. 기타 정당 대선 준비 상황

조국혁신당은 이미 대선기획단 출범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혁신당은 대선 경선 규칙을 비롯한 관련 당헌·당규도 새롭게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는 야권에서 원내 정당으로는 처음으로 대선 관련 공식기구를 꾸리는 것입니다. - 25년 2월 19일 자 경향신문 기사

 

혁신당은 모든 야당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완전국민경선제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는 안도 제시했습니다. 이는 '사회권 선진국' 등 당의 정책 방향을 차기 정부에 반영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진보당은 "윤 대통령이 파면돼야 대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달 선거기획단을 꾸린 기본소득당은 "선고 결과에 따라 당무위원회를 긴급 소집할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정당들과 무소속 후보들도 조기 대선 상황에 맞춰 준비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준비 기간이 짧기 때문에 주요 정당 후보 외에 새로운 후보가 등장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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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조기 대선 일정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조기 대선 진행 과정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조기 대선 사례는 현재 상황에 중요한 참고가 됩니다. 당시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어요.

1.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선거 일정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은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에게 국정 개입을 허용하고 국가 기밀 관련 지침을 무시한 것이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어요.

 

헌법재판소의 결정 직후,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했으며, 3월 15일 조기 대선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되었는데, 이는 파면 결정 후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헌법 규정에 따른 것이었어요.

2. 선거 진행 과정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다음과 같은 주요 일정으로 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 3월 10일: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결정
  • 3월 15일: 정부, 5월 9일 대선 실시 발표
  • 4월 15일~16일: 대선 후보자 등록
  • 4월 17일~5월 8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이번 선거는 한국 민주화 이후 최초의 조기 대선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대통령 선거와 달리,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었기 때문에 선거 준비 기간이 매우 짧았고, 각 정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빠르게 진행해야 했어요.

3. 선거 결과와 특징

5월 9일 실시된 대선에서는 77.23%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통령 파면 후 첫 선거라는 정치적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반영된 결과였어요.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41.0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의 홍준표 후보가 24.03%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반 대선과 달리, 당선자는 선거 결과 확정 즉시 취임했습니다. 이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이 사망하거나 사임, 또는 탄핵으로 파면될 경우, 당선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과 확인 즉시 취임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었어요.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의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당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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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유권자 참여 방법

대선 일정에 따른 유권자 참여 방법

2025년 조기 대선이 실시된다면, 유권자들은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투표 방법과 일정을 알아봅시다.

1. 본투표와 사전투표

본투표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거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요.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어요.

2. 재외국민 투표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재외공관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재외국민 투표를 위해서는 사전에 재외선거인 등록이 필요한데,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등록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투표 참여를 위한 준비사항

유권자들은 투표 참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신분증 지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 투표소 위치 확인 (선관위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 가능)
  • 재외국민의 경우, 재외선거인 등록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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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일정

만약 탄핵이 기각된다면?

지금까지 탄핵이 인용되어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상황을 가정했지만,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기각하거나 각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1.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복귀

헌재가 탄핵심판을 기각하게 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 정지 상태에서 즉시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됩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헌재의 기각 결정 이후 노 전 대통령은 즉시 업무에 복귀했던 선례가 있어요. 노 전 대통령은 복귀 당일 청와대 본관으로 출근해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가졌고, 하루 뒤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국민들에게 정식으로 복귀 인사를 했습니다.

2. 정치적 후폭풍과 여야 갈등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정치적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간 정치적 대립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야권에서는 이미 탄핵 기각 결정에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헌재가 헌법 수호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을 내린다면 민주당과 국민들이 당연히 떨쳐 일어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3. 개헌 논의 가능성

탄핵 기각 후 대통령과 여당은 개헌 논의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 직무 복귀 결정이 나온다면 당은 서둘러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도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잔여 임기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며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해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업무에 대해서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감안해 대통령은 대외관계에 치중하고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넘길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어 국정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4. 여당 내부 변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 복귀 시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 선출된 당대표가 윤 대통령의 개헌 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고위 당직자는 "애초에 비대위는 대통령 탄핵 국면을 수습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기각이 된다면 당도 하루빨리 정상 체제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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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일정

Q&A: 2025년 조기 대선에 관한 궁금증

Q: 조기 대선에서 기존 대통령 선거와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조기 대선은 일반 대선보다 준비 기간이 짧고, 선거일이 반드시 수요일이 아니어도 됩니다.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의 재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수요일에 치르지만,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 즉 조기 대선은 요일 규정이 없어 화요일에도 치를 수 있어요. 또한 선거 일정이 훨씬 압축적으로 진행되며, 정당의 후보 선출 과정도 더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Q: 선거일은 누가, 언제 확정하나요?
A: 대통령 권한대행(현재는 한덕수 총리)이 선거일 50일 전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합니다. 공직선거법 35조에 따르면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는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되,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고하도록 하고 있어요. 6월 3일이 선거일이라면 4월 14일까지 공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Q: 대선에 출마하려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은 언제까지 사퇴해야 하나요?
A: 대선에 출마하려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합니다. 만약 6월 3일이 선거일로 확정된다면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하는 것이죠. 이는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공직자의 선거 출마 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Q: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재판과 대선일이 겹치면 어떻게 되나요?
A: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마지막 공판이 6월 3일로 예정되어 있어 대선일과 겹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법원이 선거운동 등 일정을 감안해 재판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어요. 마지막 결심하는 날이 6월 3일이기 때문에 선고는 그로부터 한 4주에서 6주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대통령이 파면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당선자의 임기는 어떻게 되나요?
A: 조기 대선으로 당선된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되며, 헌법에 따라 5년 단임제가 적용됩니다. 즉, 6월 3일에 당선된 대통령은 당선 후 헌법에 따라 5년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임기는 어떤 상황에서든 5년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Q: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기 위해 필요한 재판관 수는 몇 명인가요?
A: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며,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기 위해서는 재판관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이는 헌법재판소법에 규정된 사항으로, 중대한 결정인 만큼 엄격한 의결 정족수가 적용됩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2025년 조기 대선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헌법재판소의 4월 4일 선고 결과에 따라 정치 일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에요. 탄핵이 인용될 경우 6월 3일 조기 대선이 유력하며, 이를 위한 후보 등록, 선거 운동, 투표 등 모든 과정이 압축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기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민주주의 절차입니다. 각 정당은 짧은 준비 기간 내에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어요. 각 당은 당장 조기 대선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5월 10~11일 대선 후보 등록을 하려면 여야 모두 한 달 사이에 대선 후보 경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헌재 결정 후 60일 뒤인 5월 9일(화요일)에 조기대선이 치러졌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요. 대선 후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2일간이며, 재외투표 기간은 5월 20~25일, 사전투표 기간은 5월 29~30일 예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조기 대선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두 번째로 치러지는 대통령 탄핵 후 선거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과 달리, 이번에는 계엄령 선포라는 새로운 상황에서 발생한 헌정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중요한 화두가 될 것 같아요. 또한 각 정당이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후보를 선출하고 선거 전략을 수립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주의사항: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2025년 4월 3일 기준 상황을 바탕으로 합니다. 실제 헌재 결정과 이후 일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발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