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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나는 주식 정보

PER, PBR, EPS 혼동 줄이는 표 하나!

by 이건 꿀팁 2025. 5. 14.

PER, PBR, EPS 세 가지 주요 투자지표를 한 눈에 비교하는 완벽 정리.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산법과 활용법까지 알려준다. 투자 결정에 꼭 필요한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을 이 글 하나로 마스터하자.

PER, PBR, EPS 혼동 줄이는 표 하나!
PER, PBR, EPS 혼동 줄이는 표 하나!

투자 판단의 필수 지표, PER, PBR, EPS란?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순간 접하게 되는 숫자의 바다에서 특히 중요한 세 가지 지표가 있다. 바로 PER, PBR, EPS이다. 이 세 지표는 기업의 가치와 현재 주가가 적정한지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가 이 지표들을 혼동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주식시장을 지켜본 결과,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은 이런 기본 지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를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지인은 아무런 정보도 없이 주변에서 추천하는 종목을 매매하거나 한번에 모든 투자금으로 매매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 종목에 대한 per가 얼마인지, 어떤 기업인지도 모른체 말이다

 

그래서 어려운 장세가 오면 본인의 투자 원칙이 흔들리고 결국 감정적 매매에 빠지게 된다. 기본 지표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숫자 해석을 넘어 투자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주식 투자의 성패는 결국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에 달려있다. 그렇다면 어떤 주식이 '싸게' 거래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세 가지 지표이다. 이 글에서는 각 지표의 의미와 계산법, 그리고 실제 투자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명확히 설명한다.

 

 

지금 당장 알아야 할 주식투자 장점 및 리스크 - infor.kimnye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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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주가수익비율) - 주가가 수익의 몇 배인지 알려주는 지표

PER(Price Earning Ratio)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부른다. 이 지표는 현재 주가가 기업의 1주당 순이익(EPS)의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쉽게 말해 회사가 버는 돈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PER 계산법과 의미

PER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PER = 현재 주가 ÷ EPS(주당순이익)

또는 회사 전체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예를 들어, A기업의 현재 주가가 5,000원이고 주당 순이익(EPS)이 10원이라면 PER은 500배가 된다. 이는 이 회사가 현재 버는 돈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500년이 걸린다는 의미이다.

PER 높고 낮음의 의미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 높으면 고평가된 주식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PER이 높다는 것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주가가 순이익에 비해 과도하게 높다(고평가). 또는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반대로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이라 할 수 없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이 좋지 않아서 시장에서 관심을 덜 받는 경우일 수도 있다.

 

필자의 경험상, 저 PER 주식만 모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고전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평균을 뛰어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PER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 반드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시장이 해당 기업의 심각한 문제를 이미 가격에 반영했기 때문에 PER이 낮게 형성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PER 활용 가이드라인

PER은 동일 업종 내 기업들과 비교해야 의미가 있다. 업종별 평균 PER을 기준으로 상대적 저평가/고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명 투자자 존 네프는 PER을 가장 중요한 투자지표로 꼽았다. 워런버핏은 고 PER 주식은 시장 기대치가 높아 어닝쇼크 발생 시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장기적으로는 저 PER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이 고 PER 기업들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전에서 배우는 주식투자 기본 원칙 및 핵심 개념 정리 - infor.kimnye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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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주당순이익) - 1주당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 보여주는 지표

EPS(Earning Per Share)는 세후 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즉, 기업이 1주당 1년간 얼마의 순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낸다.

EPS 계산법과 의미

EPS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EPS = 기업의 세후 순이익 ÷ 발행 주식수

 

예를 들어, 기업의 1년 순이익이 100원이고 총 발행 주식수가 10주라면 EPS는 10원이 된다. 이는 이 회사의 주식 1주가 1년에 10원의 순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EPS 활용법과 주의점

EPS가 높을수록 배당 여력이 크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EPS가 음수(-)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으며, 주주들의 자기자본이 잠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EPS를 볼 때는 1년 후 예상 EPS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특별손익(일회성 이익이나 손실)은 제외하고 EPS를 평가해야 한다.

 

분할이나 증자로 주식수를 늘리지 않았는데 EPS가 계속 낮아진다면 기업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존 네프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EPS 증가율을 가진 기업을 선호했으며, 지나치게 높은 성장률은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숏 포지션이란? 주식 숏 용어 쉽게 설명

시장이 하락할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어떨까? 이것이 바로 숏 포지션의 핵심 개념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이 오를 때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락장에서도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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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주가순자산비율) - 순자산 대비 주가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표

PBR(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장부가치)과 비교해 얼마나 높고 낮은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PBR 계산법과 의미

PBR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PBR = 주가 ÷ BPS(주당순자산)

여기서 BPS(Book value Per Share)는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BPS = (지배주주지분 자본총계) ÷ (기말 보통주+우선주 발행주식수 - 자기주식수)

 

즉, PBR은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총자산-부채) 대비 주가가 얼마인지 나타낸다. PBR이 1이면 시장에서 평가하는 기업의 가치가 실제 보유 자산과 동일하다는 의미이다.

PBR 해석과 활용법

PBR이 1보다 작으면 이론적으로 기업의 순자산가치보다 주가가 낮은 상태로, 저평가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PBR이 1보다 크면 기업의 실제 자산가치보다 시장에서 더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PB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된 것은 아니다. 기업의 수익성이나 성장 가능성이 낮아서 시장에서 낮게 평가받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PER, PBR, EPS 비교 -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차이점

세 가지 지표의 핵심 차이점을 이해하면 투자 결정에 큰 도움이 된다. PER는 주가가 EPS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비율로, 기업의 수익성 대비 주가 수준을 평가한다. 낮을 때는 저평가 가능성을, 높을 때는 고평가 또는 높은 성장 기대를 의미한다. 안정적 수익 창출 기업 평가에 적합하다.

 

PBR은 주가가 BPS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비율로, 기업의 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평가한다. 낮을 때는 저평가 가능성을, 높을 때는 고평가 또는 무형자산 가치 인정을 의미한다. 자산 비중이 높은 산업(금융, 건설 등)에서 특히 중요하다.

 

EPS는 1주당 창출하는 순이익으로, 기업의 실적 자체를 보여준다. 낮을 때는 수익성 문제를, 높을 때는 긍정적인 신호를 의미한다. 모든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중요 지표이다.

 

각 지표별로 투자자에게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므로,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자 결정에 활용하는 실전 팁

각 지표는 장단점이 있어 실제 투자에서는 이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지표 함께 보기: PER로 기업의 수익성을, PBR로 기업의 자산 가치를, EPS로 기업의 순이익 창출 능력과 성장성을 각각 평가할 수 있다. 세 지표를 함께 보면 기업 가치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

 

업종별 특성 고려하기: 제조업은 자산 비중이 높아 PBR 확인이 중요하다. IT나 서비스업은 무형자산이 많아 PER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금융업은 자산 규모가 크므로 PBR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필자가 여러 산업군을 분석한 결과, 경기 사이클에 따라 주목해야 할 지표가 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경기 상승기에는 성장성을 반영하는 PER이, 경기 하강기에는 자산 가치를 나타내는 PBR이 더 유용한 판단 기준이 된다. 또한 금융위기와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는 오히려 단순한 PBR 1 이하의 기업들이 상당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 분석: 한 시점의 지표 값보다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PER 수치가 낮아지는 추세인 종목은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심리학 관점에서 보면, 많은 투자자들이 단일 지표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확증 편향'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이 한 지표에서 좋은 수치를 보이면 다른 문제점은 무시하게 된다. 하지만 시장은 결국 모든 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격을 형성한다. 따라서 여러 지표의 변화 추이를 함께 살펴보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예외 상황 이해하기: EPS가 마이너스인 경우 PER 계산이 무의미하다. 순자산이 매우 적은 기업은 PBR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 일시적 특별이익이 발생했다면 정상적인 수익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주요 질문 및 답변

PER이 낮은 주식이 항상 좋은 투자 대상인가?

아니다. PER이 낮다고 항상 좋은 투자 대상은 아니다. 기업의 성장성이 낮거나 수익모델에 문제가 있어 낮게 평가받는 경우도 있다. PER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지 말고 기업의 성장성, 산업 전망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EPS가 마이너스인 기업에는 투자하면 안 되는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성장 초기 기업이나 구조조정 중인 기업은 일시적으로 EPS가 마이너스일 수 있다. 미래 성장성과 사업 모델의 건전성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 다만, 지속적으로 EPS가 마이너스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PBR이 1보다 낮다면 무조건 저평가된 것인가?

그렇지 않다. PBR이 1 미만이면 이론적으로는 기업을 청산해서 자산을 팔아도 현재 주가보다 더 많은 가치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기업의 수익성이 낮거나 미래 전망이 불투명하면 PBR이 낮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각 지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지표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각 지표는 기업의 다른 측면을 평가하므로,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업종 특성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 스타일에 따라 중시하는 지표도 달라진다.

 

예상 EPS와 실제 EPS는 어떻게 다른가?

예상 EPS는 애널리스트들이 향후 1~2년간 기업이 낼 것으로 예상하는 주당순이익이다. 향후 기업 가치를 판단할 때는 과거 실적보다 예상 EPS가 중요하다. 그러나 예상치는 불확실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글을 마치며

PER, PBR, EPS 세 가지 투자지표는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각 지표는 기업의 서로 다른 측면을 평가하므로, 어느 한 지표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보다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PER은 수익성 관점에서, PBR은 자산가치 관점에서, 그리고 EPS는 이익 창출 능력 관점에서 기업을 평가한다.

 

투자자는 이 지표들을 동종 업계 평균과 비교하고,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또한 각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지표에 가중치를 두는 것도 중요하다.

 

필자가 수년간 투자 시장을 관찰한 결과,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이런 지표들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투자 철학 안에서 유연하게 활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모든 시장 참여자가 동일한 지표를 중요시한다면 그 지표의 유용성은 점차 감소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시장의 일반적 분위기와 지표 선호도 변화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결국 투자의 본질은 숫자 이상의 것을 보는 안목에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 주의 사항: 본 포스트에 제공된 정보는 투자 참고 사항일 뿐이며, 투자에 따른 모든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된다. 제공된 정보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다.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충분한 검토와 판단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